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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3. 갤러리 임차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갤러리로부터 공간을 빌리려면,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가 많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빌려주는 갤러리들은 다른 임대인들과 별다른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이들은 단지 갤러리의 공간만을 작가에게 대여할 뿐이며, 작가의 대리인이 아닙니다. 이런 갤러리 소유자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명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문적으로 미술품거래를 할 만한 자금력이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갤러리들은 작품의 전시와 관련하여 일이 잘못되더라도 잃을 것도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장소를 임차하려는 작가는 자신의 아파트를 임차하는 경우와 아무런 차이가 없이 세세하게 임대차조건을 살펴봐야 하며,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을 갤러리와의 임대차계약서에서 약정하여 기재하면 됩니다. 작가로서는 이러한 약정을 위해 약간의 수고와 시간을 들이고,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내용을 정리하고 원하는 보호장치를 마련하면 됩니다. 이러한 시간과 노력을 갤러리의 공간을 임차할 때 미리 들여 두면, 나중에 발생할 분쟁을 대부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중에 특히 중요한 것을 고른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들 수 있습니다. a. 임차료 b. 임차기간, c. 전기, 전화등 필요 장비의 사용에 대한 소요 비용의 부담 d. 갤러리의 개관일과 개관시간 e. 작품의 전시와 철거에 대한 합의내용 f. 작품과 갤러리의 전시공간에 대한 보험 i. 전시 관람객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보장 ii. 전시기간중의 갤러리 내의 작품에 대한 보장 g. 전시를 감독하고, 판매된 작품에 대한 판매수익금을 구매자로부터 수령하는 업무에 대한 약정 h. 실제 판매가 이루어지기 까지 작품의 소유권이 작가에게 남아 있는지 여부( 갤러리의 채권자가 작품을 압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4. 작가의 대리인이 아닌 딜러나 갤러리와의 관계 작가와 대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딜러나 갤러리와의 관계는 대개 간단한 편입니다. 이들 딜러나 갤러리는 자신들이 판매하고자 하는 작품을 작가로부터 직접 자신의 비용으로 구입한 후 이를 수집가나 기타 구매자에게 자신의 명의로 직접 판매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딜러나 갤러리는 작품을 만든 작가나 공예가의 대리인이라고 자신을 내세우지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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